지난해 외국명품을 위조한 이른바 '짝퉁'을 반입하다 적발된 금액이 1조 2천억 원을 넘어섰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단속 실적이 763건으로 적발 금액이 1조 2천506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2.3%, 금액은 33.8% 증가했다.
적발 건수는 적발 물품별로는 금액 기준으로 고가 시계가 33%였고 핸드백 등 가죽제품, 의류, 신발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압도적인 1위였으며 필리핀과 홍콩, 일본, 미국에서 반입된 제품들 순이었다.
중국의 경우엔 해외 유명상표를 모방한 짝퉁 제품을 수입화물로 허위신고한 뒤 들여오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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