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최근 건물의 대형화와 고층화 등으로 승강기 설치대수가 증가하여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의식과 운영관리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강기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승강기의 안전 관리 및 이용요령 홍보자료를 지역주민에게 배포하고 있다.
또한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관련 법률이 정한 자격이 있는 자(승강기보수업등록업체)가 승강기 검사 및 운행을 실시하고 있는지와 승강기 이용방법 및 비상연락장치 사용방법 표지 부착 여부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그동안 승강기 안전사고 실태를 보면 이용자과실, 관리부실, 보수 부실 등으로 일어난 사고는 2007년 전국 97건, 서울시 17건, 2008년 전국 154건, 서울시 30건, 2009년 전국 115건, 서울시 26건으로 승강기 사고는 사망, 중상 등 대형사고로 이어져 승강기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구 관계자는 “승강기 관리부실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승강기 이용자 및 운행관리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에 대해 홍보에 적극 나서 구민들이 안전사고 없이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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