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영농철을 맞아 영농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폐비닐과 농약빈병을 집중 수거하여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2차 오염발생을 막기 위한 영농 폐기물 집중수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영농폐기물은 수거해 재활용하면 자원이 될 수 있으나 농경지에 방치되면 토질과 수질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기도 하는데 음성군은 관내 각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영농폐기물 수거 홍보와 집중수거 활동을 펼친 결과 현재까지 179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음성군 관계자는 “농촌 폐비닐이나 농약, 빈병, 폐 농약봉지류 등을 불법 소각하거나 일반 쓰레기와 혼합배출 또는 방치하게 되면 환경오염의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라며 기관단체, 학교 등의 협조와 주민 홍보를 통해 수거율을 더욱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다시 찾고 싶은 내 고장을 만들고 “우리 모두 깨끗한 환경 보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수거활동으로 버려지는 영농폐기물을 재활용처리 하여 자원 절약 효과를 얻는 동시에 농촌 환경을 정화하고 폐기물의 발생을 절감시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은 마을 공터나 재활용품 수집장소 등 한 곳에 모아놓고 각 읍.면 또는 음성군청 환경보호과(☎871-3337)로 연락하면 음성군청이나 환경공단 충북출장소(☎853-7054)에서 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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