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대표적인 먹거리 포항물회가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간다.
포항시는 지난 18일 포항물회 홍보팀으로 구성된 심의위원 간담회를 열고 포항물회전문점 희망을 신청한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의 50개 업소 중 선별작업을 거쳐 지정업소 30개소를 우선 선정하고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선정된 업소는 현지실사를 통해 모범음식점 지정 여부와 주변상권 형성 유무, 위생상태 등 전반적인 상황을 종합해 결정된 것으로 이 업소들은 앞으로 수도권일대에 포항의 대표음식 물회를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된다.
이를위해 포항시는 향후 우선선정업소 대표자를 초청해 포항물회의 유래와 전통성 등 이론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표준재료를 바탕으로 한 요리과정과 레시피 제작을 시연할 계획이다.
또 이들 업소에 지정서와 지정패를 수여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하고 오는 7월부터는 1차 수도권 모집에 이어 2차로 지방광역시권을 대상으로 물회전문점 모집에 나서 포항물회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끌어올리는데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