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큼한 봄의 전령사... 주요 도로변 11만 본 심어
오는 4월 25일 개최되는 제4회 반기문 전국 마라톤 대회 구간이 봄꽃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음성군(군수권한대행 권영동)은 지난겨울에 파종하여 겨우내 꽃묘장에서 자라 꽃을 틔운 팬지, 크리산세멈 등 총 6종 11만 본을 4월 5일까지 도로변 화단에 중점적으로 식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55개소의 영산홍 화단구간은 꽃이 대회시기와 맞춰 활짝 필 수 있도록 작년보다 1달 정도 앞당겨 비닐터널을 설치하고 아울러, 올해에는 관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반기문 마라톤대회와 관련하여 시내도로변에 대형화분 150개를 설치함은 물론 특히, 음성교 난간에 사피니아 2천여 본을 올해 처음으로 군에서 직접 식재함으로써 예산 절약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은 이번 꽃길 조성으로 아름다운 음성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반기문 마라톤 대회를 찾은 마라톤 매니아와 관광객들에게 상큼한 봄의 기운을 전달함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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