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정부와 공기업의 부채가 지난 2년 동안 150조 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자금순환 통계에서 일반 정부와 공기업의 부채 잔액이 지난해 말 현재 614조 천여억 원으로 전년도 말의 545조 천3백여억 원보다 68조 9천7백여억 원, 12.7%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년 전인 2007년 말의 약 465조 4천3백억 원보다 148조 6천7백여억 원,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정부의 부채 잔액은 지난해 말에 약 340조 5천억 원으로 전년도 말보다는 12%, 2년 전보다는 25% 늘었다.
일반정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기구 등을 합한 것이다.
공기업 부채 잔액은 지난해 말 273조 6천여억 원으로 전년도 말보다는 13.6%, 2년 전보다는 4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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