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부터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54억 원을 무상 지원한다.
통일부는 개성공단의 출입자 관리와 소방서 운영 등 개성공단관리위가 수행하는 정부 대리 업무에 비용이 드는 만큼 올해부터 남북협력기금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10월 설립된 개성공단관리위는 남 측이 운영하지만 법률 상 북측 기관으로서 개성공단 운영 지원과 현지 시설관리 등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개성공단관리위는 그동안 남북협력기금을 대출받아 운영해 왔지만 앞으로는 정부의 무상 지원과 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자체 수익 등으로 자립으로 경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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