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확대 시행하면서 시내버스 외부 광고를 이용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40명보다 20명 추가된 60명의 아이돌보미의 선발을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8일간 신규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희망 가정이 편하게 돌보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만 3개월에서 만 12세까지의 아동을 양육하고, 맞벌이, 자녀양육부담, 교육 참여, 병원입원 등으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은 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터 회원가입을 통해 돌보미 이용신청을 할 수 있다.
소득수준에 따라 이용요금의 20%~80%을 지원하며, 전액 자부담으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아이들은 부모가 돌아 올 때까지 보육시설, 학원 등·하원, 임시보육, 동화책 읽어주기, 간식 및 식사 챙겨주기, 숙제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계영 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은 “이 사업을 통해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가족의 아동양육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 여성가족과(270-3032)나 건강가정지원센터(244-9009)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