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향토기업인 계룡건설(주)이 충북 음성군에 1282억여원을 투입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계룡건설(주)은 산업단지 추진을 위한 인,허가를 완료하였으며 2010. 3월말부터 본격적인 보상을 실시하기로 결정,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정우택 충북도지사, 권영동 음성군수 권한대행은 10일 오후 6시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상노리 일대 108만3655㎡에 2011년 말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계룡건설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고, 계룡건설은 투자사업이 계획대로 이행되도록 함은 물론 향후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협약서에 담았다.
또한 계룡건설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충북지역건설업체를 참여시키고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와 장비 구매에 최대한 노력한다는 내용을 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했다.
계룡건설은 타 시·도에서의 사업을 검토했으나 정우택 충북지사와 음성군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이 지역으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룡건설 한승구 사장은 “사업비 투입을 두고 많이 고민한 것이 사실이지만 충북도와 음성군을 믿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태양광 발전시설을 비롯, 충북도 전략사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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