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대규모 분양물량으로 증가한 반면, 지방은 신규분양이 적어 줄어들었다.
국토해양부는 8일 ‘2010년 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11만9039가구로, 전월(12만3297가구) 대비 소폭(4258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은 경기지역의 대규모 분양물량 등의 영향으로 전월(2만5667가구) 대비 159가구 증가한 2만5826가구를 기록했다.
반며, 지방은 신규분양이 적었던 상황에서 리츠·펀드 매입(215가구), 분양취소(1194가구) 등으로 전월(9만7630가구) 대비 4417가구 감소한 9만3213가구를 기록했다.
준공후 미분양도 4만8469가구(수도권3만 631가구, 지방4만 4838가구)로 전월(5만 87가구) 대비 1618가구(수도권 405가구 증가, 지방 2023가구 감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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