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전문판매점, 대형마트 등 매월 주기적 점검 나서 잔류농약, 식중독균 검사로 친환경 진위여부 가리고 위생관리 실태도 확인한다.
서울시는, 웰빙 트렌드 확산으로 친환경농산물(새싹, 청경채, 치커리 등)생산·유통이 급증하고, 친환경 인증 범람으로 시민들의 불신이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 3월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친환경농산물전문판매점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농산물과 새싹채소 등 신선편의식품에 대해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주기적으로 2개의 전담반을 운영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점, 백화점/마트 등 대형 유통점을 대상으로 친환경 표시 농산물 및 즉석섭취용 새싹채소류을 점검한다.
중점점검 내용은 친환경 표시 농산물에 대한 진위여부 확인을 위한 잔류농약 검사와 새싹채소 등에 대해서는 살모넬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한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결과 기준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된 친환경농산물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토록 인증기관에 통보하고, 부적합 판정된 새싹채소 등은 현장 폐기처분과 출하자 등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시민고객에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새싹채소의 섭취와 관련된 유의사항 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