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사)탁틴내일과 해바라기아동센터와 함께 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3월 4일(목)에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나영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동 성폭력 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고 바른 성정체감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1?2학년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교육은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성교육은 여느 성교육과 달리 평이한 교실을 벗어나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체험교육장에서 다양한 교육교구와 영상,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 남?여의 신체차이 등을 구체적으로 전달하였으며 성폭력은 여성부에서 제작한 에니메이션 동영상을 가지고 퀴즈 형식으로 쉽고 재밌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인솔교사는(이부미,수남병설유치원) “내용이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했다. 말로만 하는 교육은 형식적일 수 있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기자재 활용으로 지루하지 않았고 꼭 필요한 교육을 해준 것 같았다”며 교육 내용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장수군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적극적인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에게 필요한 교육과 상담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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