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산, 팔공산 등 13개구간 95km 안전점검
장수군은 해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등산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과 기온하강 등으로 인한 심한 지반 동결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장안산, 팔공산, 봉화산, 남덕유산 등 13개구간 95km를 대상으로 각종 위해요인 및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등산안내인과 숲길조사원 등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각종 시설물 균열, 파손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등산로 일제정비로 등산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산림생태계를 보호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 많은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이 주요 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 안전표지판과 노면 등 각종 편익시설과 체육시설, 안전시설에 대한 훼손여부를 점검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신속하게 보수 정비해 등산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