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주민등록제도 운영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2010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2일부터 4월20일까지 ▲거주지 변동후 미신고자ㆍ허위신고자, 국외이주 후 미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자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주민등록 신고된 주소와 실제주소 불일치자 정정 등에 대해 중점정리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담당공무원과 이장으로 합동조사반 편성 ▲전수조사용 세대명부에 따른 합동조사 ▲주민신고사항 상이자 사실조사서 출력 개별조사 ▲최고ㆍ공고 및 직권조치, 주민등록표 정리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한다.
사실조사는 담당공무원과 이장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 세대명부에 의하여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 등에 대해 전세대 방문조사를 하여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2012년 도로명주소 전환에 앞서 주민등록주소와 실제주소를 대사하여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를 바로잡아 새주소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일제정리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신고하여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때는 과태료를 1/2까지 경감받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통해 지방선거의 효율성 도모는 물론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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