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랑 1000 CC급 경차 택시가 24일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해양부는 경기도 성남시가 24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전국 최초로 경차택시 운행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운행을 개시하는 경차택시는 총 22대로 차종은 모닝(기아차, 배기량 999cc, 승차정원 5명)이다.
경차택시의 기본요금(2㎞)은 1,800원이다. 주행요금도 187m당 100원 또는 시족 15㎞ 이하 운행시 45초당 100원으로 현재 성남시에서 운행 중인 중형택시(1600cc~2000cc) 요금의 78% 수준이다.
국토해양부와 성남시는 이용 편의 증진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경차 전용콜 (031-757-0070)을 설치·운영한다.
운전기사는 1년 이상 무사고 모범 운전자 또는 여성운전자(8명)를 선발·배치하고 제복을 착용토록 했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경차택시의 운영 평가를 거쳐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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