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재난안전과는 폭설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연휴기간 재해위험 해소 및 도로교통 소통에 큰 역할을 해 받은 격려금 50만원을 포항시 장학회 기금으로 기탁했다.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내린 갑작스런 폭설로 교통이 혼잡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동안 모래뿌리기 및 제설작업 등을 실시했으며, 특히 재난안전과는 재난의 총괄부서로서 제설작업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진우 재난안전과장은 “갑작스런 폭설에 시 전 직원이 반쪽 설 연휴를 보내며 수고를 했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제설작업에 큰 역할을 했다”며 “원활한 도로 소통으로 큰 사고 없는 설 연휴를 보낼 수 있었으니 직원의 격려금은 시민에게로 돌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안전과는 지난해 1월에도 2008년도 경상북도 재난예방 우수기관으로 받은 상금 2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