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2월 18일 오후 3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백상승 경주시장, 유한봉 노동부 포항지청장을 비롯한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노동관련 당면사항에 대하여 협의했다.
먼저 위원장인 백상승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경제가 어렵고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시가 온 힘을 쏟고 있는 지금 대기업의 노사분규로 지역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하면서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회의는 최근 발생한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주)의 노사분규 경위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노동부 포항지청장의 올해 개정된 노동법 시행과 관련한 문제점과 어려운 지역노동 현안사항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으며,
최근 부분직장폐쇄가 된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주)의 노동조합 대표와 사용자측 대표가 참석하여 각자 의견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서 노·사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하여 노사갈등과 노사분규가 평화적으로 조기에 타결되기를 바라면서 권고문을 채택하여 노사양측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