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는 습해에 약하니 배수구정비를 잘해야 한다“당부
순창군이 월동 후 보리 생육기가 지난해보다 다소 늦어짐에 따라 오는 25일까지를 보리비배관리 중점 기술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웃거름 적기적량 시용과 배수구 재정비 등 기술지원에 나섰다.
18일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에 따르면 보리 웃거름은 보통 논의 경우 10a(300평)당 요소 9~11kg을 시용하고 사질답, 생육부진답, 웃자란 포장은 10a당 요소 5~6kg을 1회 시용한 후 20일경 다시 10a당 요소 5~6kg을 시용하면 된다.
김주호 군 지도사는 “보리는 습해에 약하니 배수구정비를 잘해야 한다“며 ”또한, 황화현상이 발생된 보리밭은 요소 2%액을 10a당 100ℓ살포하고 월동중 심한 동해나 늦추위로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속효성인 유안을 10a당 11~14kg 시용하면 생육이 촉진된다“고 밝혔다.
이어 “보리 생육 중기에 발생하는 잡초방제를 위해서는 생육 재생기 이후 화본과 잡초 2~3엽기에 하모니입상수화제, 잡초 3~4엽기에 벤타죤액제를 뿌려 방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은 보리 주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중점지도 기간을 설정해 웃거름 시용, 배수구 정비, 제초제 사용지도 등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