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신설과 관련해 연세대와 고려대 등 19개 대학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약학대를 신설하겠다고 신청한 전국 32개 대학을 상대로 교육 여건과 운영 계획 등에 대한 1차 심사를 벌여 결과를 해당 대학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9개 대학이 신청한 경기도에서는 가톨릭대와 동국대, 아주대, 차(CHA)의과학대, 한양대가, 8개 대학이 신청했던 충남에서는 고려대와 단국대, 선문대, 순천향대가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인천에서는 가천의대, 연세대, 인하대, 전남에서는 동신대, 목포대, 순천대, 경남에서는 경상대와 인제대, 대구는 경북대와 계명대가 각각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주요 대학 가운데에서는 홍익대와 한국외대가 탈락했다.
교과부는 25일까지 현장 실사와 최종 심사를 마친뒤 2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약학대 정원을 390명 증원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350명을 신설 대학에 배정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한 대학 당 50여명 씩 7개 가량의 대학에 약대 신설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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