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수도권 규제 완화와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건설 등으로 된서리를 맞은 투자유치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다.
군은 17일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주)음성축산물유통(대표 정용근)과 총 투자금액이 936억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4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이날 투자협약에는 정우택 충북지사, 권영동 음성군수권한대행과 정 대표 등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음성축산물유통은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산 73-2번지 일대에 115,703㎡ 규모로 들어서며, 올해 착공해 2011년 말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축산물판매장, 육가공공장, 먹을거리 장터 등 축산물과 관련된 종합 유통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전국 최고의 축산물 유통단지 조성에 따른 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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