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화성(華城)의 공식명칭을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으로 정했다.
또 '화성 성역 의궤'와 '원행 을묘 정리의궤'도 각각 '세계기록유산 화성 성역의궤'와 '세계기록유산 원행 을묘 정리의궤'로 공식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수원화성은 지난 1997년 화성성역의궤와 원행을묘정리의궤는 지난 2007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과 세계기록유산으로 각각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이 수원시의 대표적인 자랑거리임에도 그동안 화성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수원화성이 마치 이름이 같은 인근 도시에 위치한 것으로 잘못 알려져 공식명칭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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