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일자리 만들기는 올해 전 지구적 화두이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려면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8일 방송된 라디오 연설에서 지난달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외국 정상들을 만난 결과 세계 모든 나라가 한결 같이 일자리 걱정을 하고 있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특히 유럽 많은 나라들의 실업률이 20%를 넘고 스페인의 청년 실업률은 45%나 된다며 일자리 만들기는 매우 중요한 국정 목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세계 경제위기에서 가장 먼저 벗어났듯이 일자리 만들기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다보스 포럼에서 올해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간 개발 격차 문제와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규칙을 따라가던 나라에서 규칙을 만드는 나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170여개 비회원국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지속가능하고 균형있는 세계 경제를 향해 '열린 G20 정상회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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