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발렌타인데이(2.14)에 앞서 선물용으로 많이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 제품에 대한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2.8(월)부터 2.10(수)까지 3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선물용 초콜릿·사탕류 판매업소 및 초콜릿 도매시장, 팬시점등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으로는 무신고·무표시제품, 유통기한경과 및 위변조제품, 부패변질제품, 무신고 소분판매행위 등이며, 특히 올해는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양과 포장이 특이 할수록 더 잘 팔린다는 상술에 편승, 유통기한을 위·변조하거나 제품에 영양성분표시를 하지 않는 등 식품위생에 신경 쓰지 않는 제품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결과 위반된 판매 업소에 대하여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수거·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하여는 압류 폐기조치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다소비식품, 성수식품, 사회이슈식품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그물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시민들도 관련업체의 광고유혹에 현혹 되지 말고,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제품포장지의 유통기한 및 표시기준을 확인하고 색깔이 지나치게 알록달록한 제품은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