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천혜의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순창 강천산에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직접 사고 팔 수 있는 판매장이 완공돼 다음달 1일 본격 개장한다.
이 판매장은 순창군이 연간 강천산을 찾는 100만여명의 관광객들에게 맛좋고 질좋은 순창의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산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철 농특산물을 관광객들에게 판매해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연말부터 설치를 추진해 왔었다.
판매장 규모는 관내 11개 읍면 부스와 예비 부스 등 총 12개 부스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부스 배정은 최근 읍면 작목반 대표들이 참여해 추첨으로 이뤄졌다.
판매장의 위치는 강천산 대형 주자창과 버스정류소 옆이며 인근에 제1, 제2, 제3주차장 등 관광객이 드나드는 통로에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의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이다.
순창읍의 메론작목반을 비롯 인계면의 배추작목반, 동계면의 밤작목반, 풍산면의 미나리작목반 등 이름만 들어도 향토색이 진하게 묻어나는 작목반들이 운영하게 될 각 읍면별 판매장은 순수 순창에서 나는 농특산물 판매와 이를 이용한 즙 등의 시음도 가능하다. 단, 주류판매나 음식 제조 판매행위 등은 일체 금지된다.
판매장이 성황리에 운영될 경우 대외적으로 강천산은 물론 순창군의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특산물 생산자이자 판매 당사자가 될 각 읍면 작목반 대표자들은 판매 수익보다는 지역 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한 좋은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군은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순창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 판매하고 무엇보다 관광산업이 실질적인 군민소득증대로 연계될 수 있도록 앞으로 판매장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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