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가 회복되면서 올해 단독주택 공시 가격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특히 인천과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주택이 많이 올라 집 보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보유세 산출의 근거가 되는 표준 단독주택 19만 9천812가구의 공시가격을 29일자 관보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국제 경제위기 여파로 1.98% 떨어졌었지만,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의 경기 회복세가 반영돼 1.74%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3.72%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서울은 3.4%, 경기도는 1.6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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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표준 공시가격은 오는 3월2일까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등에서 누구나 볼 수 있으며 불만이 있는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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