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7년여만에 가장 좋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천 492개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달 업황 BSI,즉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4포인트 오른 93으로 지난 2002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 BSI는 108로 6포인트가 올랐고, 생산과 신규수주도 각각 8포인트와 6포인트가 올라 109와 102를 기록하는 등, 일제히 100을 넘었다.
또 채산성은 2포인트 오른 91, 자금사정은 1포인트 오른 92로 채산성과 자금사정도 소폭이지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특히 자동차나 IT 업체들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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