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 남쪽 해상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25일 날자로 항행금지구역을 백령도 근해에 설정했으며, 자세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행금지구역은 백령도 우단을 포함한 백령도 동쪽 해상과 NLL에 걸쳐 있는 백령도 북쪽 해상 등 2곳이며, 금지기간은 오는 3월 29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해안포 공격과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해군사령부는 지난해 12월 21일 서해 NLL 이남 해역을 '평시 해상사격구역'으로 선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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