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집 가운데 절반 이상이 보건 당국이 정한 서비스와 시설 기준 등을 넘어서 인증을 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6월 어린이집 천7백여 곳이 새롭게 인증 평가를 통과해 전국 어린이집 3만여 개 가운데 54퍼센트인 만8천여 곳이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법인에서 설립한 어린이집이 천3백여 개로 93퍼센트가 인증을 받아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천6백여 개가 인증을 받아 인증 비율이 90퍼센트에 달했다.
개인이 가정에 설치한 어린이집이나, 어린이 보호자들이 조합을 만들어 설립한 곳은 인증 비율이 각각 48퍼센트와 26퍼센트에 불과했다.
복지부는 보육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의 시설과 환경, 프로그램 등 2백여 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을 주고 있다.
평가 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은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아이사랑 보육 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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