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최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매달 100여 마리의 소가 거래되는 감곡가축시장을 14일부터 잠정 폐쇄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경기도의 구제역 발생으로 경기도는 물론, 인근 강원도와 충남에서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가축시장 폐쇄 조치로 인하여, 음성군 가축시장의 가축이동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제역 등 전염병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어 이와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농가 자율방역을 추진을 위해 가축방역용 소독 약품 300㎏과 생석회 40t 외에 추가로 생석회 80t을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음성군청 공무원은 1마을 2담당제와 연계하여 담당 마을에 출장하여 관내 축산농가의 생석회 살포여부 및 소독점검 등 구제역 예방을 위한 농가 홍보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의심축 발생시 즉시 군청 산림축산과(871-3405~6, 대표전화 1588-4060)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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