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들의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인크루트와 함께 매출액 상위 5백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한 256개사의 채용 예정인원은 만 6천 843명으로 집계돼 이 기업들이 지난해 채용한 만 7천 851명보다 5.6% 줄어들었다.
특히, 98개사는 단 한 명도 채용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최상위 30개사는 채용인원을 소폭 늘릴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4대강 사업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업종은 지난해에 비해 채용을 26.9% 늘릴 계획으로 조사됐지만, 대부분의 업종은 채용을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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