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자로 수료 예정인 사법연수원생 10명 가운데 4 명이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연수원은 수료 예정인 제39기 사법연수생 978 명 가운데 군입대 인원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790 명 가운데 44.4%인 351 명이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수료한 제38기 사법연수생의 미취업률 44.1%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사법연수원은 그러나 38기의 경우 5개월 뒤 미취업률이 2.2%로 크게 낮아졌는데 올해는 법무법인의 신규 변호사 선발과 정부와 기업의 변호사 채용이 크게 줄어 신규 취업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사법연수원은 13일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제39기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료생 가운데 1등에 해당하는 대법원장상은 손태원 씨로 결정됐으며, 1등부터 3등 수료생 모두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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