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7일 경기도 포천시 젖소 사육농가에서 10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그동안 운영하고 있던 AI 특별대책 상황실을 구제역과 통합하여 긴급가축방역상황실 운영하고, 가축방역에 온 힘을 모으고 있다.
군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강화 대책과 동시에 구제역 비상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기위촉된 가축전염병 예찰요원을 총동원해 우제류 가축에 대한 임상관찰이나 유사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비상체제로 돌입했다.
이에 따라 주 1회 하던 임상 예찰도 일 1회로 강화하여 구제역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농가 자율방역을 돕고자 지난 8일 긴급 가축방역용 소독약품 300㎏을 농가에 배부했고, 동절기 소독에 효과가 좋은 생석회 40톤을 농가에 12일 추가 배부했다.
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사 출입자와 차량을 대상으로 방역과 전염병 예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전염병 예방에 온 행정력을 모아 단 한 건의 구제역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지역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의심증상 발견 시에는 즉시 가축질병 신고전화(☏1588-4060)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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