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가장 오래되고 저명한 일본어신문로 알려진 통일일보(統一日報) 사장단 일행이 취재차 포항을 방문했다.
강창만 통일일보(統一日報)사장을 비롯해 3명의 일행은 6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 포항시청을 방문해 시에서 추진중인 일본인관광객유치 프로젝트와 구룡포 일본인거리 복원사업 등에 대해 박승호 포항시장으로부터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해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일본팀을 구성한 이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일본 관광객이 전무했던 포항을 일본 현지에 집중 홍보하는 성과를 통해 점차적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일본 여행사들의 관심도도 상당히 높아졌다” 고 말했다.
이어 박시장은 “올해 포항은 영일만 르네상스시대의 원년을 맞아 국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 다양한 도시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며 이번 통일일보의 포항방문을 반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강창만 사장은 “지난 한해동안 구룡포의 일본인가옥 거리 복원사업과 함께 일본인관광객 유치 노력에 관해 일본의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됐으며 한국 속 포항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며 “이번 방문 또한 그러한 포항시의 정책에 관해 직접 취재를 통해 일본에 알리기 위해 포항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강창만 사장에게 포항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어 통일일보 사장단 일행은 7일 포스코 홍보센터를 견학하고 영일만항과 부품소재단지, 한민족 해맞이 축제가 열렸던 호미곶 해맞이광장, 죽도시장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후 일본으로 돌아갔다.
한편,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통일일보는 1959년 창간이후 매주 수요일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서울 등지로 23만부씩을 발행하는 주간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