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무원증이 전자칩을 내장한 다용도 기능을 갖춘 전자공무원증으로 확 바뀐다.
시는 종전의 청사출입 기능만 갖춘 단순 식별 공무원증을 과감히 없애고 새롭게 디자인 한 전자공무원증을 8일 직원들에게 일제히 배부했다.
이번 전자공무원증은 전자칩을 이용해 청사출입카드. 교통카드, 신분증, 교육참석표 대용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공무원 개인정보를 암호화하여 보완성이 강화돼 분실시 도용이 불가능하다.
특히 한국조폐공사와 농협중앙회의 협조를 받아 제작해 보완성과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시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제작된 전자공무원증이 종전의 단순한 기능에서 다용도 기능을 갖춤으로써 공무원들의 패용이 늘어 업무편의 및 행정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