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ㆍ외국인에게 청와대를 소개해 온 효자동 사랑방이 '청와대 사랑채'로 새롭게 단장해 내일 다시 문을 연다.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청와대 사랑채는 청와대 주변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해 다양한 전시실과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이 건물의 전신인 효자동 사랑방은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으로 사용되다 1996년 2월 청와대 앞길 개방과 함께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청와대 사랑채는 1층에는 국가홍보관과 하이서울 홍보관 등이 설치됐고 2층에는 대통령관과 국정홍보관, G-20 휴게관 등이 들어섰다.
서울시는 청와대 사랑채를 청와대 광장과 경복궁, 청계천 등과 연계해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전시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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