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장 가상대결 , 오세훈 후보 1위
  • news21pgh
  • 등록 2010-01-05 13:17:00

기사수정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가상대결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주간지 시사I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오세훈 현 시장과 야당 후보간의 서울시장 가상대결 조사를 한 결과,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출마했을 경우와(오세훈 53% vs 한명숙 26.8% vs 노회찬 13.3%), 범민주계 유시민 후보가 출마했을 경우(오세훈 55.6% vs 유시민 24.3% vs 노회찬 12.7%) 모두에서 큰 격차로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6월 실시된 1차 조사 당시 조문정국의 영향으로 오 시장이 한명숙, 유시민 두 후보 모두에 열세로 나타난 것과 비교해 6개월만에 판세가 역전된 것이다
 
오 시장의 우위는 민주계 후보와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와의 단일화를 가정한 경우에도 유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명숙 전 총리가 단일화 후보로 출마시 오세훈 시장이 52.3%로 한 전 총리(34.6%)에 크게 앞섰으며,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 되는 경우에는 오 시장(54.7%)과 노 후보(30.8%)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유시민 전 장관이 단일화 후보로 출마시에도 오세훈 시장이 52.6%로 유 전 장관(32.7%)에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회찬 후보 출마시에도 역시 오 시장(55.3%)이 노 후보(29.4%)에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내 서울시장 예비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한나라당에서는 오세훈 현 시장이 30.1%로 1위를 유지했으며, 원희룡 의원(11.5%)이 뒤를 이었다. 원희룡 의원은 오세훈 시장 대신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 36.8%의 지지를 얻어 한명숙(31%), 노회찬(31%)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후보군에서 나경원 의원(10.1%)이 3위로 조사됐고, 맹형규 의원(7.5%), 박 진 의원(5.1%), 정두언(2.6%), 유인촌(2.5%), 권영세(2.2%) 의원 등은 모두 10%에 미치지 못하는 지지를 얻었다.
 
 범 민주계 예비후보 선호도에서는 유시민 전 장관이 18.4%로 1위를 차지했고, 한명숙 전 총리(9.8%)가 뒤를 이었으나, 두 후보 모두 지난 1차 조사에 비해 지지율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김한길 의원(7.8%)이 3위에 올랐고, 추미애(6.8%), 김성순(5.0%), 박영선(5.0%), 이계안(3.5%), 신계륜(2.1%) 의원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의 35.5%가 유시민 전 장관을 범 민주계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았다.
 
그밖에 오세훈 현 서울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는 시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1.9%로 지난 1차 조사(35.7%)보다 16.2%p 증가했으며, 부정평가는 3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2월 28일, 서울시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