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르네상스를 여는 포항시청 공무원들의 함성이 영일만항에 울려 퍼졌다.
포항시가 4일 영일만항에서 포항시 공무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포항시는 종전 실내에서 개최하던 시무식과는 달리 영일만항을 통해 글로벌 포항의 시정 목표를 달성하고 ‘영일만항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영일만항 현장에서 개최했다.
박승호포항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영일만항 개항으로 포항은 대한민국의 물류가 5대양 6대주로 나아가는 원심력을 가지게 됐고 전 세계의 기업과 사람들이 영일만항을 통해 포항으로 들어오는 구심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하고 “올해는 영일만르네상스의 원년인 만큼 2천여공직자가 더욱 분발해 환동해 경제권 중심도시 나아가 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일만르네상스를 여는 우리의 각오’ 공무원 선서를 시작으로 ‘그린웨이 2010, 영일만르네상스를 향하여’ 구호제창과 ‘새로운 포항시대!’라는 주제의 영일만르네상스 퍼포먼스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