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08년 말 이후 1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이번 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지난주보다 0.01% 포인트 인상한 연 4.82~6.12%로 고시하면서 최저금리가 2008년 12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이번 주 최고 적용금리를 지난주 초보다 각각 6.06%와 6.48%로 인상했다.
이는 양도성 예금 증서, CD 금리가 높아지면서 이에 연동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마저 인상할 전망이어서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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