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정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28일 천안시 지식경제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린 복지정책 평가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고 특별지원금 4천만원을 시상금으로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2008년 지자체에서 수행한 복지총괄, 노인복지, 아동·청소년, 보육, 장애인 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9개 분야를 대상으로 17개 지표와 50개 세부지표를 반영해 이뤄졌다.
포항시는 사회복지서비스와 지역사회서비스, 자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김홍중 포항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애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발굴해내고 그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기관표창 시상금으로 특별지원금 4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역복지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