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무원들의 열정 배우고 갑니다”
7개월간의 일본T/F팀에서 행정인턴 활동을 마친 표서연씨가 짧은 기간이지만, 그간의 행정인턴 생활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표씨는 “처음 시청에 출근하기 전까지 행정인턴이라면 일반적으로 잔심부름이나 하고 사무실에서 공부를 하면서 취업준비나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을 했다” 며 “하지만 막상 일본T/F팀에 근무하는 첫날부터 팀원들과 같이 일본인 관광객을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하며 아침부터 저녁 늦도록 안내하다 보니 내 생각이 잘못 됐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표씨는 “비록 7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였지만 포항시 공무원들의 열정을 배웠고, 포항시민으로 자긍심을 느낀 소중한 시간들이였다”고 말했다.
앞으로 계획을 묻는 질문에 표씨는 “이번 행정인턴 활동을 하면서 배우고 느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제 어디에 가든지 최선을 다하면 꼭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뭐든지 잘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표서연씨는 행정인턴 활동에 앞서, 개인적으로 포항시와 자매도시인 후쿠야마시에서 3개월간 일본어를 배웠으며, 행정인턴 활동 틈틈이 일본어를 공부해 이달 일본어능력시험 2급에 합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