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벨트 해제예정 서울 신내2·강일2, 고양삼송, 수원호매실 4곳
서울 신내2지구 등 그린벨트 해제예정지역 4곳이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서울 신내2·강일2, 고양삼송, 수원호매실 등 4개 그린벨트 지역에 대해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1일자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4개 지구는 그린벨트 해제예정지라는 지역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하고, 총주택의 50%이상을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서울신내2 지구는 지구 북서측 0.5㎞지점에 지하철 6호선 봉화역, 북측에 북부간선도로, 동측에 국도47호선이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 남서측 0.7㎞지점에 중랑구청이 입지하고 있다. 강일2 지구는 지구 동측에 서울 외곽순환도로, 북측에 올림픽대로, 서측에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위치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이다. 고양삼송 지구는 일산신도시와 서울의 중간지점으로 지구중앙에 통일로,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위치하는 등 교통조건이 양호하며,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은평뉴타운과 접하고 있어 개발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300가구 이상의 밀집취락이 산재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하면서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원호매실 지구는 과천~봉담간 고속도로가 지구내로 통과하고 있으며, 국도 42호선 및 43호선이 지구에 인접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건설중인 수원~인천간 전철(봉담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보다 양호해 질 전망이다. 이번 개발을 통해 수원시는 낙후돼 있는 서부생활권 개발을 통해 지역내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건교부는 금번 268만평을 포함해 금년 중에 총 8개 지구 435만평을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했으며, 이중 개발제한구역이 아닌 춘천만천은 금년에 주택건설사업승인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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