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명 떡국만들기, 뮤지컬 불꽃쇼,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
2010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에 관광객 2010명이 참가하는 G20 성공기원 플래시몹(Flash Mob)이 펼쳐진다.
또 뮤지컬 불꽃쇼와 전국 연날리기 대회, 1만명 떡국 만들기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전개된다.
포항시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하는 제12회 호미곶 해맞이 축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전의 테마는 ‘호미곶! 한민족의 희망을 품다’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한민족의 희망을 구현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세계로의 도약과 아시아 평화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번 축전에는 내년 11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의 성공을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내자는 뜻으로 ‘G20 성공기원 플래시 몹’을 펼친다.
플래시 몹은 행사 전에 인터넷 혹은 전단지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 행동 요령 등을 알리고 참가한 시민들과 특정한 음악과 주최자가 지급한 깃발 등을 들고 지정한 율동을 펼치며 시민 참여 이벤트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플래시 몹은 호미곶 광장 90m X 30m 규모의 G20 글자를 2010명의 관광객이 만들어내며 시가 지급한 깃발을 들고 함께 군무를 하며 G20의 성공을 기원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와함께 식전 행사와 1부 전야행사로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와 소망메시지를 띄우는 ‘희망의 리퀘스트’ 등이 전개된다.
2부에는 기축년에서 새해 병인년으로 넘어가는 23시59분에 카운트 다운이 들어가고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 2010발의 불꽃이 터지는 ‘포항뮤지컬 불꽃쇼’가 펼쳐진다.
이밖에 3부에는 대북공연과 희망의 찬가, 새시대의 환희 뮤지컬 하이라이트가 연주되고 해가 뜬 뒤인 4부에는 호미곶 축전의 명물인 ‘1만명 떡국만들기’가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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