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포스코로 점등행사 비롯해 실개천 거리에서 2009 희망의 빛 축제 펼쳐
포항 시가지가 다채로운 조명으로 ‘희망의 새해’를 밝힌다.
포항시는 이달 7일 오후 6시 포스코로 점등식을 시작으로 10일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다음 달 10일까지 포항 도심을 빛으로 물들인다.
특히, 퇴근 차량이 많은 포스코로(형산로타리에서 한국은행 앞)에는 일반 안개등 300만개를 설치해 점등거리를 조성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포항의 명동거리라 불려지는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 전역(포항역에서 육거리구간)에도 LED 조명을 이용해 폭 6~12m, 높이 10m의 아치형 루미라리에 경관조명을 설치, 이달 10일부터 오후 6시에서 11시까지 한달간 불을 밝힌다.
아울러 10일 오후 6시 점등식 및 실개천거리 ‘2009 희망의 빛 축제’를 펼쳐 불우이웃돕기 등의 부대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미 중앙상가에는 높이 13m의 대형 성탄트리가 지난달 29일 오후 점등식을 시작하고 불을 밝히고 있으며, 포항시청 앞 광장에도 9m의 성탄트리가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북구 관내 주요 간선도로인 육거리, 오거리, 9호광장, 북부테마거리, 북구청 정문, 남구청 청사내에도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희망의 빛을 밝히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가지 전역에 설치된 경관 조명 설치사업은 영일만항 개항을 비롯해 각종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대한 송년분위기 조성과 새해를 맞아 대시민 화합을 통해 새로운 포항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며 “연말연시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불빛과 함께 ‘희망의 새해’를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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