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조사발표한 올 '10월중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수는 4090개를 기록, 지난달에 비해 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신설법인이 830개로 지난달에 비해 12.2% 증가했고 음식료품, 기계 금속업, 섬유 및 가죽제품,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 등의 업종은 증가했지만 출판인쇄업과 자동차 및 운송장비 신설법인은 각각 26.2%, 19.2% 감소했다. 또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2575개로 전월대비 20.7% 증가했고 이 가운데 숙박 및 음식점업(118.2%), 통신업(55.0%) 등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신설법인수가 전월과 비교해 전반적인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광주 78.5%, 전남 57.8%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고 서울과 부산은 각각 14.5%, 1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의 배율은 부도법인수(208개사 →251개사)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설법인수가 더 크게 늘어나 지난달(16.0)보다 상승한 16.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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