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공임대주택과 다가구 임대주택 각 200가구의 입주자를 공모한 결과, 각각 만 2천 41명과 2천 200명이 몰려 평균 60대 1과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임대주택 가운데 노원구 월계사슴 2단지는 305대 1, 강서구 방화 6단지는 222대 1을 기록해 이번 공모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공임대주택이 높은 입주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영구임대주택 입주 자격자에게도 공공임대주택 신청 자격이 주어졌기 때문으로 서울시는 분석했다.
그동안 시내 영구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 한부모 가정에게, 공공임대주택은 도시계획에 따른 철거지역 세입자나 청약저축가입자 등에게 입주자격이 주어졌다.
공공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39제곱미터의 경우 각각 800만 원과 11만 원 수준으로 영구임대주택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공공임대주택 등 상위단계 주택에 거주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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