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도로가 운전자들이 좀더 쉽고 편안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선(노면표시)를 상향된 기준에 의해 개선 2배 이상 밝아진다.
서울시는 현재 노면표시에 적용되는 휘도는 130mcd/㎡ Lux(룩스)로 외국기준(200~300mcd/㎡ Lux)에 비해 현격히 낮아 야간, 우천시 시인성 저하로 운전자들이 불편하다는 일부 지적이 있어 내년도부터 노면표시 휘도기준을 선진국 기준인 240mcd/㎡ Lux로 상향 조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 노면표시는 일부 균열과 마모가 심하여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앞으로는 품질관리 및 시방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차선 제거 작업 시에 비산먼지 방지대책 없이 작업함으로 인해 시민불편이 제기되었으나 앞으로는 비산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흡입식 또는 습식 등의 방지설비를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시방기준을 강화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작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하여 서울시는 2010년도 예산을 금년에 비해 80% 증가된 108억원으로 증액 편성하여 우선 내년에 노면표시(중앙선, 구분선, 횡단보도, 문자, 기호 등) 1,850Km를 개선하고, 연차적으로 2013년까지 서울시내 모든 노면표시 24,359㎞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