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74만 가구인 지역난방 공급 가구수가 오는 2013년까지 총 주택수의 16.3%인 254만 가구로 확대된다.
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산업단지가 현재 24개에서 오는 2013년까지 33개로 늘어난다.
이를 위해 2013년까지 지역난방의 경우 총 4조 3,070억원, 산업단지 집단에너지는 1조 7,916억원이 투자된다.
지식경제부는 20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3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집단에너지 확대를 통해 2013년 기준으로 에너지 절감량이 5백30만 8천 석유환산톤(TOE)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기환경 오염물질 배출감소량은 이산화탄소가 천 889만 6천톤, 황산화물질과 질소산화물 등은 4만 6,250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부는 수력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 활용을 확대하는 등 사용연료를 다변화하고, 집단에너지 사업에 민간사업자들의의 참여를 활성화해 사업자간 경쟁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냉방 공급기준도 기존에는 건물 중심에서 앞으로는 공동주택 시범사업 추진 경과와 기술개발에 따라 집단에너지공급구역 내 공동주택의 지역냉방 확대보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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