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1]배상익 기자 = 전국 철도노조가 5일 오전 9시부터 이틀간 시한부 파업 돌입했다.
전국 철도노조는 5일 오전 9시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 6일은 수도권 지역에서 이틀간 파업을 강행하기로 결정해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철도노조는 “사측이 임단협 협상에 성실히 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연봉제와 임금피크제 도입 등 단체협약 개정에 반대하고 공사 측의 노조탄압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 한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파업을 하더라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3000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확보했다"며 법적 필수인력 60%는 정상근무하고,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만큼 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파업으로 빠져 나가는 인력을 메우기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할 계획이지만 일부 열차의 운행 차질이 예상된다
서울 지역도 수도권 전동열차 등의 열차 운행중단이나 지연 사태는 발생하지 않아 현재까지는 파업으로 인한 운행차질 없지만, 오후 6∼8시 퇴근길에는 준법운행 등으로 인한 전동차 지연운행 등으로 다소 붐빌 것으로 보여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된다.
철도노조는 11월5일 비수도권, 6일 수도권 지역에서 1차 지역순환파업을 하고 14일부터 22일까지는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2차 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사회적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