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설된 법인 수가 9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은 9월 중 신설된 법인은 5천19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5%인 천522개가 증가해 9월 기준으로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지난달 중소제조업 경기실사지수가 6년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의 경기회복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3.8% 증가했고, 건설업과 서비스업도 각각 50.1%와 30.8% 늘었다.
지역별로도 16개 시도 전체에서 신설법인 수가 늘었고, 자본금 규모별로는 1억 원 초과 법인이 50.8% 증가해 39.6% 늘어난 1억 원 이하의 소규모 창업보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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