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플루 관련 내년 예산을 655억 원으로 편성하고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예비비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신종플루 예방백신과 항바이러스제 확보에 5천 억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한 데 이어 내년에도 655억 원을 예산으로 배정하기로 했다.
내년 예산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비축에 550억 원, 격리시설 확충에 67억 원, 기타 활동비에 38억 원이 쓰일 예정이며, 추가로 백신 확보 등이 필요할 경우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예비비를 동원할 방침이다.
정부 관꼐자는 "이미 올해 신종플루 예방백신과 타미플루를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타미플루 추가 확보 정도만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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